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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대외협력자문위원 20명 위촉...김장실 전 의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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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6. 25. 21:06

종책사업 및 대외활동 등 지원...상진스님 "기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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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위촉장을 법무법인 동인 김형연 변호사(오른쪽)에게 전한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사진=황의중 기자
한국불교태고종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들은 태고종의 종책사업을 자문하며 국회와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총 20명으로 △법무법인 동인 김형연 변호사(전 법제처장) △김장실 전 국회의원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 △천우정 국회정각회 사무국장 △이길수 대한불교청년회장 △김병하 국회 정각회장 이헌승 의원 보좌관 △최종남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이종수 순천대 교수 △최원철 한양대 특임교수 △조환기 한국예총 상임고문 △이성운 동방문화대학원대학 교수 △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장 △유경희 국립박물관 큐레이터 △이승희 국립순천대 연구교수 △천우정 국회정각회 사무국장 △김명순 태고종 총무원 특보 △정용준 국회의원 보좌관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김오영 청련사 복지문화부 본부장 △인용민 청람문화유산연구원 실장 △주현우 해탈컴퍼니 대표 등이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위촉장을 수여하기 전 "오늘은 매우 기쁜 날"이라고 위원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진스님은 또한 "태고종이 가진 문화유산은 많은데 그간 재력이 부족하다 보니 적자 종단으로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나라와 국민, 불교계를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김형연 변호사 같은 경우는 선암사 소송 당시 종단이 큰 은혜를 입었다"며"은혜는 잊지 않으려고 한다. 오늘 위촉된 위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 종단에) 희망이 있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교육원장 재홍스님도 "한국불교는 임제스님의 후손이라고 말하지만, 실제 임제스님의 법맥을 이은 분은 바로 태고종의 종조 태고 보우스님"이라며 "전통과 적통을 이어온 태고종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내어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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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에 위촉장을 수여하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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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된 위원들과 태고종 스님들의 단체 기념촬영./사진=황의중 기자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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