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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계약 지원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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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26. 09:35

손동규 의원 5분 자유발언
손동규 의원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
전북 진안군의회는 손동규 의원이 지난 2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업체와의 계약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손 의원은 전날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건설자재 가격 폭등과 소비위축으로 지역 건설업계와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진안군이 계약 과정에서 지역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서울 양천구의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를 언급하며 신규 및 소규모 업체가 손쉽게 계약 참여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시했다. 또 부산 해운대구와 충남 부여군에서 시행 중인 '계약이행통합서약서'사례를 통해 영세업체의 참여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소개했다.

이에 의원은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역 업체의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향상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협력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동규 의원은 "지역업체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성장 동력"이라고 들고 "지역 소상공인 제품과 자재의 우선 활용을 유도하고, 공사·용역·물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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