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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보훈 수당 2만원 인상…참전유공자 7월부터 15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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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26. 11:21

참전유공자·애국지사·전몰군경 등 649명 대상
임실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임실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임실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 예우를 더욱 강화했다.

군은 7월부터 호국보훈 수당을 2만원 인상해 참전용사 기준 15만원씩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보훈 수당이 처음 신설된 2011년 3만원에서 15만원까지(참전용사 기준) 5배 인상한 수치이자,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군에 따르면 보훈 수당은 2011년 3만원으로 시작해 2015년 5만원, 2017년 8만원, 2021년 10만원, 2022년 11만원, 2024년 13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인상해 왔으며, 올해 15만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임실군 보훈 대상자는 총 649명이며, 이는 6.25 참전용사, 월남 참전유공자, 애국지사, 전몰군경, 무공수훈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인상으로 참전유공자는 15만원 그 외 유공자는 13만원을 매월 지급받게 된다.

심 민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고령이 많은 보훈대상자들의 생계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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