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8명 이용 가능…성북구민 우선 예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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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25일 정릉동에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은 강북권 최초의 구립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로, 지난 4일 시범 운영 기간부터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고, 고령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설은 약 155㎡ 규모로, 3개 타석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하루 최대 48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현장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성북구민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정릉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교통이 편리한 석계역 인근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공간이 주민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