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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준비현장 찾은 우원식 의장 …“대한민국 품격과 지방 가능성 보여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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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7. 01. 17:10

주낙영 경주시장 "포스트 APEC 위해 정책 연계 필요" 강조
우원식국회의장 APEC 현장방문 (26) (1)
1일 경주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왼쪽 세번째부터)이 주낙영시장에게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인 하이코공사현장 설명을 듣고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 현장 점검을 위해 1일 경북 경주시를 찾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우 의장은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APEC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경북도, 외교부, 경주시 관계자들과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현장에 투입된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HICO 내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만찬장, 경주엑스포 경제전시장, 불국사 문화행사장, PRS호텔(힐튼) 등 주요 인프라 시설을 잇따라 둘러보며 점검을 이어갔다.

우 의장은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품격과 지방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줄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경주 방문은 단순한 준비 점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도시로서 감당 가능한 최대한의 지방비를 확보해 숙박, 수송, 의료, 경관개선, 시민 참여 캠페인 등 전 방위적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국가행사의 품격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정부의 실질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경주가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창'이라는 각오로 APEC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상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포스트 APEC 경주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연계를 요청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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