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전체 공직자 회의서 아들 불미스런일 공식 사과

김 군수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하고 함께 노력하겠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7월 첫 군 전체 공직자와 12개 읍면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보성군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최근 일어난 아들에 대한 불미스런 일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표명했다.

김 군수는 1일 오전 전체 공직자와 12개 읍면민회장과 이장단협의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제 아들이 납득할 수 없는 탈선으로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드려 부모된 사람으로 아들의 행동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군수는 "아들은 지난 8개월간 법적 처벌을 달게 받고 현재는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했다"며 "깊이 반성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 있게 살아갈수 있도록 지도하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거운 질책과 진심 어린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기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한번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