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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성북”…‘성북복지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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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7. 01. 17:51

1일 꿈빛극장에서 출범식 개최
지역 중심 복지체계 강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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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첫번째줄 가운데)이 1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열린 '성북복지재단 출범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1일 오후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출범식을 열고 지역 복지체계 강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출범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꿈빛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설립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감사패 전달, 출범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윤재성 재단 이사장은 "혼자라면 어렵겠지만 훌륭한 이사들과 함께 구민 모두를 위한 재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2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패는 총 3개 기관·개인에게 전달됐다. 우리은행 성북구청지점은 3억원을, 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 성북참요양병원은 3000만원, 드림프라자 김형중 대표는 3000만원을 각각 약정하며 성북 복지 발전에 뜻을 보탰다.

구는 이번 재단 출범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복지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복지재단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중추가 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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