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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만난 현대차 “자율주행 선도하려면 정부 전략적 뒷받침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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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7. 02. 17:21

경제1·2분과 위원들 방문
미래 모빌리티 핵심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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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경제1·2분과 위원들이 2일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국정기획위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이 방문해 자율주행차 산업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국정위는 자율주행 산업은 단순한 초기 신산업을 넘어, 이재명 정부의 '진짜 성장'을 위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핵심 첨단산업이라 판단했다.

2일 국정기획위는 경제1·2분과 위원들이 이날 오전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자율주행, 로봇, 수소·에너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있어 국내 연구개발(R&D)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태호 1분과장은 송창현 사장과 현대차의 자율주행차에 함께 탑승하며 자율주행 수준을 확인하기도 했다.

경제1분과장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2분과 소속 이정헌·윤준병 의원과 산업부 국토부 관계자들이 연구소를 찾으며, 현대차에선 양희원·송창현·성 김 사장단이 이들을 맞이했다.

양희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선 기업의 과감한 도전과 정부의 전략적 뒷받침이 긴밀하게 맞물려야 한다"며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태호 경제1분과장은 "인공지능(AI) 3강 도약이라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선 글로벌 자동차 3위 기업인 현대차그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에 기업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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