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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미국 등 6개국에 파견한 재학생 3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대표적 해외연수 프로그램 'Study Abroad' 성과발표회가 지난 2일 열렸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각 팀의 수행 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인솔 교수들의 피드백을 통해 해외 경험이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했다
Study Abroad 프로그램은 2009년 시작된 이래,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순천향대의 대표적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총 10일간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국내(부산) 등 6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총 339명의 글로벌경영대학 재학생과 16명의 인솔 교원이 참여했다.
Study Abroad는 학생이 연구의 주체가 되어 기획·조사·발표 전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파견지별 특색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과 기업 전략을 체험하고, 귀국 후 발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확장했다.
박동성 글로벌경영대학장은 "뉴욕, 런던, 시드니 등 글로벌 산업의 중심지에 학생들을 파견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한 학기 동안의 사전 준비 수업과 체계적인 과제 설계를 통해 현지 수행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Study Abroad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