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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교권침해 스트레스, 드라마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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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7. 06. 15:42

제2차 교원 집단 상담 프로그램 운영
[0704]1.사진자료(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드라마 치료’ 제2차 교원 집단 상담 프로그램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양양 쏠비치 호텔에서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치료 힐링 캠프'라는 주제로 제2차 교원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권침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드라마로 해소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양양 쏠비치 호텔에서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치료 힐링 캠프'라는 주제로 제2차 교원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상담, 집단상담, 드라마치료를 통합해 심리치료 효과를 높이고, 교사들이 경험하는 교육활동 침해, 정서적 소진, 트라우마 등을 치유하기 위한 심층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 교사들은 드라마 치료를 통해 문제 상황을 직접 연기하며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돌아보고 해소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정서적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드라마 치료 캠프는 교육활동 속에서 상처받은 교사들이 자신의 아픔을 마주하고, 내면의 회복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유 중심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해 교원이 다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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