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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치어리더 이다혜·이아영과 함께하는 한국여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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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09. 13:13

[한국관광공사] 이아영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방한여행상품(2)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치어리더 이다혜, 이아영과 협업해 K-치어리더와 함께 떠나는 한국여행'을 주제로 여행 상품을 기획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새로운 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한국관광 수요층을 확대하고 지역관광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치어리더들과 함께 부산과 전주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앞서 이다혜, 이아영 두 치어리더는 지난 5월부터 이번 방한여행 상품 판촉에 나섰다. 이번 달 초까지 1200여 명이 상품을 구매했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올해 연말까지 2000 명 이상의 대만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는 최근 ESG 연계 여행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만 현지 분위기를 반영해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라이언 여행사와 함께 친환경 여행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아영 치어리더는 이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대만 관광객 90여 명과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팬 이벤트를 열고 친환경 여행실천을 위해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제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다혜 치어리더는 오는 8월 18일 고향 전주에서 대만 관광객과 함께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과 전주한옥마을 산책을 즐길 계획이다. 대만 내 한국 상품 최대 판매 여행사인 콜라투어와 함께하는 이 행사에는 대만 관광객 1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수영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이번 치어리더 상품 외에도 한국 프로야구 경기 관람, 함안낙화놀이 등의 지역축제, ESG 관련 상품 등을 시리즈로 내놓으면서 현지 여행업계에서도 다채로운 방한관광 상품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K-치어리더 상품은 방한관광시장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역의 신규 관광콘텐츠 홍보를 위해 각 지자체와 협업한 홍보영상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새롭고 독특한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대만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치어리더가 직접 출연해 지역의 색다른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하겠다는 의도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부산 요트홀릭, 전북 완주 대승한지마을 등을 영상에 담아 홍보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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