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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 ‘찾아가는 건강버스’ 시동…지역민 건강 증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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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7. 10. 13:25

건강상담·어르신 말벗 되어 드리기 등 프로그램 운영
혜전대학교, 충남 RISE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 (1)
혜전대 학생들이 홍성지역의 한 경로당을 찾아 건강관리와 상담을 하고 있다./혜전대
혜전대학교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건강 버스' 시동을 걸었다.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건강 상담부터 어르신 말벗 서비스까지 지역사회와 상생에 나섰다.

혜전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구항면 화산마을과 광천 주간보호센터에서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26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건강버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 RISE 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과 혜전대학이 협력해 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사업으로 추진한다.

찾아가는 건강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와 상담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지난 9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구항면 화산마을과 광천 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월 1~2회 혜전대학 보건계열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운영할 예정한다.

주요 활동은 건강상담, 손 근육 운동, 어르신 말벗 되어 드리기, 손 씻기 교육 등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두루 살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각 마을 주민들의 환경에 맞춰 탄력적으로 진행한다.

혜전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에 맞춤형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실천적이고 정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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