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위원장 등 민노총 간부 7명 송치
![[포토]기자회견 취지 발언하는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07m/10d/2025071001001052700062411.jpg) | [포토]기자회견 취지 발언하는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 0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서 열린 노동기본법, 사회대개혁 국정과제 수용 촉구 민주노총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
|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위원장 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7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8일 양 위원장과 집행부 6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대회'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회에선 참가자들이 경찰을 폭행하거나 차로를 점거하며 혼란이 빚어졌다. 민주노총 조합원을 포함한 11명이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은 한 시민단체의 고발을 접수해 양 위원장 등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해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