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조합원 교육 및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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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남원농협에 따르면 최근 조합원들에게는 전기통신금융사기가 급증한다는 문자가 각 지역농협 임직원을 통해 자주 전달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원천봉쇄하려는 예방 차원의 조치다.
지난 10일 제주남원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 찾아가는 신규조합원 교육'도 이러한 금융사기 예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보이스피싱 예방 특별교육은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참관한 문기철 제주경찰청 경정은 금융 관련 기관에서 조합원들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한 예방 교육에 "매우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교육에서는 전자금융사기 예방뿐만 아니라 유현재 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의 '협동조합의 이해와 신규조합원의 역할과 자세' 주제 강의 등 신규조합원의 권리·의무 인식 제고와 조합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도 다뤄졌다.
또한 협동조합의 정의와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 농협 전이용의 중요성 등 실질적 내용 중심의 교육도 이뤄졌다.
이외에 제주남원농협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신규조합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천연 재료를 활용한 '샴푸바 만들기' 문화교실도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일학 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며,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관심이 농협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