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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주도적 조성 순항…지구계획 요청건의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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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7. 13. 11:11

중심복합특별계획구역 사업화, 공원 조성,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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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오른쪽))이 MP위원장에게 지구계획반영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포시는 최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김포시·MP(Master Planner)위원회·LH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김포시 특색에 맞는 주요 사항들을 지구계획에 반영하는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MP 위원장을 포함한 MP위원회 위원들과 LH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P위원회는 토지이용계획 등 김포한강2지구의 전반적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구계획수립에 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김포시에서는 지구계획에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MP위원회에 공식 전달했다.

김포시에서 요구한 건의서의 주요내용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중심복합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중심거점공원 확대조성 및 권역별 다양한 주제공원 조성 △다양한 주거 선택권 제공을 위한 분양주택 비율 상향 조정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계획 마련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방안 등이다.

김포시는 그간 MP회의에 참여해 시의 개발전략 방안을 담은 역세권 활성화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조성, 48국도 및 계양~강화 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등 교통,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한강 자연이 어우러진 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는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적인 전환점"이라며 "이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의 광역 중심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인 만큼 시민 중심의 계획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련수 MP위원장은 "김포한강2지구 내 AI혁신클러스터 특별계획구역을 조성해 AI플랫폼 기반의 주거복합공간과 부대시설,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김포 AI플랫폼 시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 731만㎡의 면적에 4만6000호 규모로 계획돼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돼 공항(김포·인천), 도시철도(5호선 신설), GTX,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겼다.

김포시는 특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이달 말 지구계획승인신청 계획으로 정상 추진 중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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