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천시 안내로봇 ‘이로’는 진화 중...외국어 기능 추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3010007113

글자크기

닫기

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7. 13. 11:23

이천시,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행정' 실현
이천시 안내로벗 이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외국어 기능추가
이천시 안내로봇 '이로'/이천시
경기 이천시 안내로봇 '이로'에 태국어·베트남어 서비스 기능이 추가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행정'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13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번 기능을 확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청 2층 청사 내에서 운영 중인 안내 로봇은 영어는 물론 태국어와 베트남어로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천시 안내 로봇인 '이로'는 민원인에게 청사 내 위치 안내, 기본 행정 정보 제공, 간단한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추가된 음성 인식 기반 대화 기능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점이 큰 강점이다.

외국어로도 대화할 수 있어 언어 장벽으로 인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다국어 서비스 확대 및 실시간 대화 기능 추가는 외국인 주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하고 시정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시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행정 환경 조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