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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박찬대·황명선 ‘공명선거’ 약속…본격 레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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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7. 15. 09:43

통합과 승리 용광로 ‘민주당’…“승·패자 따로 없고 모두가 승리하는 하나”
민주당 공명선거실천서약식
더불어민주당 정청래(맨 왼쪽)·박찬대 당대표 후보, 황명선(가운데) 최고위원 후보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실천서약식에서 서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심준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섰다.

정청래·박찬대 당대표 후보와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선거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금품 살포 향응 제공·후보자 비방·흑색선전 지역 감정 조장 등 일체 금지 △당헌당규·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준수 및 선거결과 승복 △깨끗하고 치열하며 품격있는 경쟁을 통한 모두가 승리하는 단합된 경선 조성 등이 담겼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할 당 지도부를 새로 세우는 자리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실천해온 분들이라 든든하다"며 "통합과 승리의 용광로인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500만 당원을 단합해 필승 민주당을 만들어 왔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패자와 승자는 따로 없고 모두가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 된 우리는 국민과 함께 내란을 이겨냈고 대선을 승리했다. 민주당은 당원과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완수하겠다. 분골쇄신 하겠다"며 "여기계신 분들이 그 중심에 계신다.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민주당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호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도 "클린선거, 공명선거 실천하고 승복하겠다는 다짐을 국민과 당원분들에게 밝히는 자리다. 완전한 내란종식과 민생회복,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 치의 치우침 없이 투명공정하게 선거관리를 해나가겠다"며 "내달 2일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방송 인터뷰,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공공노조 정책협약식, 오송참사 2주기 추모제, 충북토크콘서트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해낸다. 박 후보다 국회에서 정당·정치개혁 기자회견을 열고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코딧·글로벌 기업 간담회, 방송인터뷰, 소상공인 당원 간담회 일정 등을 소화한다.
이한솔 기자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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