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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6회 섬의 날’ 8월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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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정채웅 기자

승인 : 2025. 07. 16. 13:09

섬 가치 확산 위해 10일까지 개최, 콘서트·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소안도
전남 완도군 소안도
전남 완도군은 '제 6회 섬의 날' 기본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 부서장들과 강태욱 행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시행 계획과 준비 사항 보고하고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한다. 8월 8일 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6회를 맞았다.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해변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축하 공연과 체험형 전시관 및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전날 전야제의 일환으로 '제6회 섬의 날' 기념 축하쇼가 진행되고 8일에는 '섬의 날' 주제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섬 발전 유공자 포상, 퍼포먼스 등 정부 기념식이 열리고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섬의 날' 행사를 알리기 위한 팝업 이벤트가 열리며 소안면과 신지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보길도에서는 섬 풍류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은 생태, 문화, 관광 등 미래 자산으로서 큰 가치를 지닌 만큼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 며 "무더운 날씨 속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쉼터 설치, 그늘막 등 폭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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