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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4인 의원, 제421회 임시회 ‘불꽃 5분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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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7. 16. 12:58

박형배 의원, 전주형 정책 아카이브 도입 제안
김학송 의원, 파크골프장 운영과 방안 마련 촉구
최서연 의원, 원도심 공공주도형 도시정비 방식 전환 촉구
김동헌 의원, 불법 현수막 수거 적절한 수준 보상 제안
박형배 김학송
왼쪽부터 박형배, 김학송, 최서연, 김동헌 전주시의원./전주시의회.
전북 전주시의회는 16일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박형배 의원(효자5동)은 시민들의 쉬운 정책 접근을 위한 '전주시 정책아카이브' 도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정책의 실패 사례도 기록으로 남겨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서울시처럼 시민 누구나 쉽게 정책을 열람할 수 있는 전주형 정책 아카이브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학송 의원(조촌, 여의, 혁신동)은 전주시 파크골프장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용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시설 부족과 과밀 이용으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예약 시스템 도입, 전담 인력 배치, 민간 위탁 운영, 유료화 등의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최서연 의원(진북, 인후1, 금암동)은 도시개발 규제완화로 인한 원도심의 불안을 지적하며 공공주도형 정비 방식 도입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원도심은 1000동 이상의 빈집이 방치돼 범죄·화재 위험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며 "공공주도형 도시정비 방식 전환을 통해 원도심 주민의 삶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헌 의원(삼천1·2, 효자1동)은 불법 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수거단'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기존 수거보상제는 실효성이 낮다"며 시민수거단 제도 도입, 간편한 실적 인증 체계 도입, 적정한 수준의 보상 기준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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