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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대통령 표창 외에 국무총리 표창 6회, 감사원장 표창 2회, 행정안전부나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표창은 90회나 된다. 또 경기도에서 77회, 정부출연기관에서 2회, 기타(국책연구소 등) 39회에 걸쳐 표창을 받거나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3년 연속으로 받은 곳은 용인시가 유일하다.
용인시는 지난 7월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가 출산지원과 함께 임신 지원 정책을 펴고, 아동친화도시 기반 강화,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어르신 건강 및 일자리 지원 등 고령친화 정책을 구사하는 등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의 '2024 통계 업무 진흥 유공' 평가에서 약 12만 개소에 달하는 관내 사업체에 대한 조사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은 용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용인시가 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도시 전반이 급격하게 바뀌는 상황임을 고려해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사업체 전수조사를 했는데, 이런 노력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의 용인특례시는 국무총리 표창도 6차례나 받았다.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에서도 90건의 상을 받았다.
행안부에선 33건의 상을 받거나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다.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재난대응과 탄소중립 부분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 선정, 주민주도형 규제혁신 우수기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용인시는 지난 6월 행안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힌 유일한 기관이 됐다.
환경부에선 환경보전유공(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우수 지자체 선정(2023년, 2024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2024년) 등에서 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선 26건의 상을 받았다. 2022년엔 처인구보건소가 눈의 날 유공, 기흥구보건소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수지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2023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기에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 제101회 어린이날 유공, 제36회 세계금연의 날 유공 등으로 상을 받았다.
국토부에서도 8건의 상을 받았다. 2022년 건축행정평가, 도시재생 유공, 2023년에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주거복지대상, 개발부담금 부과징수 업무, 2024년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등으로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선 제18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제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농축특산품 분야 등과 농업기계화 촉진 분야 유공(2023년), 쌀 브랜드 대상(2024년) 등의 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에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2022년, 2023년, 2024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지자체 유공(2023년) 등으로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용인시는 시민안전과 문화예술·환경·교육·복지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시를 발전시키고 시민 생활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대통령·총리 표창 등 많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