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초복맞이 곰탕나눔 행사 참석… “든든한 이웃 되겠다”

16일 도화동 주민센터서 행사… 취약계층 등 80명 대상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6일 오전 도화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초복맞이 곰탕 나눔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포구청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오는 20일 초복을 맞아 초복맞이 곰탕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구는 16일 박 구청장이 도화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곰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이웃을 향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화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관내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정성 어린 식사로 무더운 여름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마음이 오가는 따뜻한 만남의 장"이라며 "구청장으로서 늘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고령층 50여 명이 참석해 곰탕과 과일, 떡 등 식사를 나눴으며,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30여 명에게는 밀키트가 별도로 전달됐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식기를 사용했으며, 행사로 인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된 점도 사전에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