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흥, 도양 용정·금산면 성치지구 공공하수도 연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추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7010009833

글자크기

닫기

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17. 09:20

농어촌 환경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도양읍 용정지구 하수도 정비 계획평면도
전남 고흥군 도양읍 용정지구 하수도 정비 계획평면도.
전남 고흥군은 수질오염 방지와 마을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도양읍 용정지구와 금산면 성치지구를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공공하수도 연결을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군은 필요성과 경제성을 확보를 위해 기초조사 및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부분 변경) 용역을 현재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도양 용정지구에는 3개 농촌 마을과 병원, 노인복지시설이 위치해 있고, 금산 성치지구는 국내 최대 독일마을인 '새꿈도시'가 조성 중인 지역으로, 생활오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이 시급하다"며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이들 지구들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공공하수도 보급은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수도 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현재 총 14개 사업, 1811억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 능력이 향상돼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