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집중호우로 ‘초당 200t 방류’

지난달 21일부터 7개 수문 개방

괴산댐. /제공=괴산군

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는 17일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방류량이 초당 100t에서 200t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중 호우로 상류에 유입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방류량도 늘어났다. 괴산댐은 지난달 21일부터 7개 수문을 모두 개방하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30.34ｍ로 계획홍수위 수치인 136.93m보다 6.59ｍ 낮은 수준이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댐 및 하천 주변 시설물의 피해,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