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에 대한 이번 판결은 삼성이 사법리스크로 인한 경영상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우리 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삼성의 역할과 이재용 회장의 리더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그간 삼성은 중소기업들의 제조혁신을 위해 2018년부터 약 700억원 규모를 출연해 2300개 중소제조업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하고 케이(K)푸드, 케이뷰티 등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우리 경제의 미래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삼성은 선제적인 기술개발·투자 확대와 더불어 804만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 회복을 넘어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