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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함께 이겨내요”…유통업계, 구호물품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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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7. 18. 16:19

SPC그룹, 충남ㆍ호남 지역 이재민 먹거리 긴급 지원
CJ푸드빌, 충청남도 당진 등 방문해 빵과 음료 전달
GS리테일, 광주·전남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
[SPC 보도자료] SPC그룹, 충남 수해지역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SPC그룹 해피봉사단 직원들이 18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 수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SPC그룹
유통업계가 잇따라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중부와 남부지역에 쏟아진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당진 등 중부지역과 전라남도 광주 등 호남 지역에 빵 5000개와 생수 5000개 등 구호물품 1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번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피해를 입은 다른 지역에도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50718_CJ푸드빌,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나선다
CJ푸드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충남권을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CJ푸드빌
CJ푸드빌은 충남권을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CJ푸드빌은 이날 충남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을 직접 방문해 뚜레쥬르 빵과 음료 5000개를 긴급 전달한다. 지원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피해 지역 복구 인력에게 우선 제공된다. 또한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CJ푸드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CJ푸드빌은 향후 현지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구호물품을 순차적으로 추가 전달하고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과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에 적극 동참했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이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GS리테일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GS리테일
GS리테일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생수와 간식류 등 4000여개 규모로 '광주 용봉초등학교' '광주 지산초등학교' '곡성 옥과고등학교' '곡성레저문화센터' '나주시 다시면 소재 마을회관' 등 총 5곳의 대피소로 전달됐다.

GS리테일은 호우 피해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예기치 못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은 위로라도 전하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GS리테일은 전국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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