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 영광군에 따르면 장 군수는 지난 19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밀한 피해 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는 염산면을 중심으로 일일 강우량 250㎜가 넘는 극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단기간에 걸쳐 영광군 전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도로 사면 붕괴, 수리시설 파손, 소하천 유실 등 기반시설이 손상됐고, 농작물 침수를 비롯해 주택, 수산·축산시설, 소상공인 상가 등 필수적인 생계수단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님께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빠르게 추진하라고 지시해 주신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정부, 전라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에 신속하게 지정 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