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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0월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 비대면·현장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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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7. 21. 10:18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대전시가 21일부터 10월23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국가조사다.

먼저 21일부터 8월31일까지 '정부24' 앱을 활용해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우선 실시된다. 세대원 중 1인이 대표해 앱에 접속 후 참여할 수 있으며, GPS 위치 확인으로 실제 거주 여부를 파악한다.

비대면 미참여 세대와 정부 지정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9월1일부터 10월23일까지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통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다. 중점조사 세대는 비대면 조사 후에도 방문조사가 이뤄진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등이다.

위기 징후가 포착된 고위험 세대의 조사 결과는 보건복지부와 공유해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불일치가 확인되면 자치구가 최고·공고 절차 후 10월24일부터 11월20일까지 직권 수정 조치한다.

전재현 시 행정자치국장은 "정확한 통계를 위한 필수조사인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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