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기흥구 언남로 30번길 35에 위치한 구성적환장 인근의 골재 채취업체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현장을 찾아 사업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 시장이 지난 10일 구성·동백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한 자리에서 이들 업체에 대한 환경 차원의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용인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환경, 건축, 생태하천 등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진행함과 동시에 사업장 주변 안전 펜스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가로등(6개) 보수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업체 관계자에게 "물을 뿌려도 비산먼지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 시가 확인해 보강조치를 요구하겠지만 업체도 저감 방안을 고안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형 덤프트럭의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거친 운전을 삼가도록 해달라"며 "용인시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협조를 요청했을 때 적극적으로 응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