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자두, 국회 사로잡다…서울서 ‘명품 자두’ 위상 높여

김천시, 소통관서 자두 홍보·판촉 행사 개최

21일 대한민국 국회앞에서 열린 김천자두 홍보 판매행사에서 송언석 국회의원(왼쪽 여섯번째), 배낙호 김천시장(왼쪽 일곱번째)과 나영민 시의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전국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김천 자두'가 국회에 떴다.

22일 경북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김천 자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판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여승묵 농협 김천시지부장, 문상재 자두연합회장, 배무섭 재경향우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홍보 행사는 국회 관계자와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두 시식과 할인 판매가 함께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천 자두의 높은 당도와 신선한 품질에 찬사를 보냈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형 유통 채널과의 연계 판촉,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확대 등 다변화된 유통 전략을 통해 자두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적 브랜드 위상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배 시장은 "이날 행사는 김천 자두의 우수성이 국회에서 인정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유통망 확대와 온라인 판로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