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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투어, 내년 北 평양국제마라톤 대회 예약 접수…조기등록 절반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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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22. 08:26

고려투어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가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인 평양 마라톤 대회 신청을 받는다.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가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인 평양국제마라톤 대회 신청자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22일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고려투어에 따르면 2026 평양국제마라톤 참가자의 조기 등록 예약 접수를 하고 있다. 오는 9월 1일까지 조기 등록을 하면 참가비의 절반을 깎아준다.

이름, 국적 등 예약양식을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한다.

고려투어는 평양국제마라톤 예약이 시작되면 이메일로 알려준다고 안내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참가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평양국제마라톤의 지난해 참가비는 △42km 150달러 △21km 100달러 △10km 70달러 △5km 70달러 였다.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태양절)을 기념해 국제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열렸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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