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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수해 폐기물 어디에…임시적환장 즉각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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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7. 22. 09:51

대회리 매립장 사용, 2차 환경오염 예방
예상 수해폐기물 1만6000톤 신속 처리
사본 -1.예산군 수해폐기물 임시 적환장 공터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 수해폐기물 임시 적환장 입구와 공터.
충남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대량의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임시적환장을 마련했다.

수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군에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조치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해 폐기물은 약 1만 6000톤에 달한다. 이를 수집·운반·처리하는 데 총 4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임시적화장 위치는 예산읍 대회리 194번 있다.

이에 군은 △악취 △침출수 등 환경오염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대회리 소재 사용 종료된 매립장을 임시적환장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 각 부서에 수해 폐기물 처리 절차를 신속히 안내해 재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응급 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해 폐기물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폐기물 처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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