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수해폐기물 1만6000톤 신속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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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군에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조치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해 폐기물은 약 1만 6000톤에 달한다. 이를 수집·운반·처리하는 데 총 4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임시적화장 위치는 예산읍 대회리 194번 있다.
이에 군은 △악취 △침출수 등 환경오염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대회리 소재 사용 종료된 매립장을 임시적환장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 각 부서에 수해 폐기물 처리 절차를 신속히 안내해 재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응급 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해 폐기물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폐기물 처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