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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윤 선수는 남자 단식 DB(농아인) 부문에 출전해 전국의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 선수는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특유의 민첩한 움직임과 탄탄한 전략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결승에서는 충북 전석진 선수를 상대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완벽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역경을 딛고 값진 메달을 획득한 윤종훈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모든 선수가 차별 없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남자팀, 여자팀, 장애인 팀으로 구성된 전국 최정상의 실업팀으로,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