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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남국 ‘인사청탁’ 문자에 “공직기강 차원 ‘엄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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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2. 03. 08:40

2025102201001434200084661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대통령실은 3일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2일 김 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직에 특정인사를 추천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상황이 취재진에 의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문 수석대표가 김 비서관에게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김 비서관은 "네.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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