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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기후, 토양, 재배 기술이라는 세 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매년 고품질 자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높은 당도와 향상된 외형으로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군위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土)가 분포해 자두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수십 년간 축적된 농가들의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자두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뛰어난 저장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봄철 기후가 자두 생육에 이상적인 조건을 형성하면서, 당도는 더욱 높아지고 외형은 더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군위 자두는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활용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자두만 출하되며, 이후 숙련된 인력의 육안 선별을 통해 신선도와 외형까지 엄격히 검사된다.
또 107개 농가 모두가 저탄소 인증을 받았으며, 자두 재배 전 과정에 친환경 자재와 기술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선별시설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군위 자두는 대석, 후무사, 추희 등 다양한 품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도와 저장성이 뛰어나 대형마트, 온라인몰,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위 자두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지역의 자부심"이라며 "군위 자두의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