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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출산을 앞두거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독서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유대 형성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책을 통한 육아 정보 제공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지역사회 정책 목표도 함께 담겼다.
지원 대상은 성주군에 주소를 둔 임신부와 2024년 또는 2025년 출생한 영아의 부모이며, 총 50가구를 선정해 책 꾸러미를 제공한다. 단, 2024년에 이미 본 사업을 통해 책을 받은 가구는 재신청이 제한된다.
책 꾸러미는 총 10만 원 상당의 그림책 5권과 육아정보서 2권, 1만 원 상당의 전용 상자 또는 가방으로 구성된다. 신청자는 청사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당일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25년 4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 배부는 평일 중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능하며, 금요일과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은 제외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육아의 시작점에 있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책 선물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 함께 배우는 부모의 첫걸음을 성주군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