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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건희 특검팀은 정례 브리핑에서 "조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7월 31일 귀국해 8월 1일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HS효성은 지난 2023년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비마이카)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당시 IMS모빌리티가 사실상의 자본잠식 상태임에도 HS효성이 대가성 투자를 위해 이를 알고도 투자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1일 조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조 부회장 측은 베트남 출장 일정을 이유로 한 차례 조사 일정을 변경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1차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 최고 의사결정권자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HS효성을 제외한 3곳 관계자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