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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봉 ‘아바타: 불과 재’, 1·2편과 다른 길 걷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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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7. 23. 17:31

오늘 예고편 공개…캐머런 감독 "가장 대담할 것"
아바타 불과 재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아바타' 세 번째 시리즈물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23일 예고편을 공개했다./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아바타'의 세 번째 시리즈물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개봉에 앞서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국내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불과 재' D 예고편 상영회를 열고 영화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1·2편과 다른 방향의 줄거리 전개를 시사했다. 일례로 얼굴에 붉은색 분장을 칠한 극중 재의 부족 리더 '바랑'은 '그레이스' 박사의 딸 '키리'에게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 힘이 없다"고 말하며 적의를 드러내는 등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볼거리도 더욱 풍부해졌다. 3D 효과는 더욱 정교해진 가운데, 불씨가 날리는 판도라의 하늘과 숲·바다 등을 오가는 대규모 전투 장면은 예상했던대로 탄성을 자아내는 수준이다.

연출자인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지난 1월 외신 인터뷰에서 "'…불과 재'는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대담한 작품일 수도 있다"며 귀띔한 바 있다.

앞서 1편은 2009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133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29억 2371만 달러(약 4조551억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다. 2편 '물의 길'도 2022년 국내에서 1080만명을 불러모으며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2025만 달러(약 3조 2181억 원)를 기록해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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