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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에 적합한 인재 육성을 위한 '자율주행 전문 인력 양성 교육'으로 '동일공업고등학교'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1학년 52명을 대상으로, 5학기 동안 진행된다.
자율주행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실습을 통한 응용까지 아우르는 본 교육은 △자율주행 개요 △자율주행 기술과 원리 △자율주행 센서 △자율주행 서비스 및 산업 등의 이론 강의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및 모형차 실습을 포함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융기원은 지난 23일 교육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 지도교사 및 관계자를 초청해 컨퍼런스룸I에서 입교식을 개최하며, 교육의 취지와 운영 방향 등을 안내했고, 서울대학교 최준원 교수의 '자율주행 기술 소개 및 산업 동향'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입교식에는 서현옥 경기도의원이 축사를 통해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인 만큼 청소년 시기부터 이러한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돼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기술 실증과 기업 지원을 넘어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역할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