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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야외연극제 ‘35회 거창국제연극제’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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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7. 25. 10:25

내달 3일까지...거창수승대에서 7개국 57개 극단 참여 총 76회 공연
2024년 개막식 현장 2 (1)
경남 거창문화재단은 25일 거창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인간, 자연 속에 연, 극적인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최대 야외연극제인 '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개막한다.사진은 전년도 개막식 광경./거창군
경남 거창문화재단은 25일 거창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인간, 자연 속에 연, 극적인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최대 야외연극제인 '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개막한다.

올해 개막식은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거북극장(기존 돌담극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객석 600석 추가 설치하고 돌담을 제거해 공연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거창국제연극제의 위상과 관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는 내달 3일까지 수승대 일원과 거창고등연극학교에서 7개국 57개 극단이 참여해 총 7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제 기간 유료 공연은 수승대 축제극장과 구연서원, 거북극장, 대나무극장에서 펼쳐지며 주요 공연작으로 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받은 극단 코너스톤의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등이 공연된다.

연극제 기간 푸드트럭과 태국, 네팔, 인도, 에콰도르의 전통 장식품·의류 등을 볼 수 있는 세계풍물관, 체험부스&플리마켓, 어린이를 위한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 'KIDS PLAY' 등 편의시설과 체험거리도 함께 운영한다.

또 부대행사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유명 연극 예술가를 초청해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거창국제연극제 공식 홈페이지와 군청 앞 문화광장, 수승대 일원 티켓부스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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