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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구내식당 휴무 늘리고 ‘지역상생 할인식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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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7. 25. 12:54

아산페이 가맹점 조합원에 최대 20% 할인 혜택
아산시 ‘지역상생 할인식당’운영
25일 오세현 아산시장(왼쪽 네번째)이 지역식당 할인 1호점에서 점주 등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하고 물가안정 캠페인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 실천을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원을 위한 '지역식당 할인 1호점'을 출범·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민관 상생 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달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시장의 지시로 시행된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월 1회→2회)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공무원들이 구내식당 대신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시책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식당과의 자율 협약을 통해 조합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아산시도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안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할인을 제공하는 식당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아산사랑상품권(아산페이) 가맹점의 경우 조합원은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세현 시장은 1호점 개소 현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시정에 동참해주신 식당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지역경제와 공직자 복지가 함께 살아나는 좋은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식당 확대와 정책 캠페인 연계 홍보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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