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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이천교육지원청, 교통 소외지역 통학버스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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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7. 29. 17:28

시와 교육청 손잡고 교통 소외지역 학생 안전한 통학권 보장
2개권역 10월부터 대형버스 2대 투입, 등교 1회·하교 2회 운행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과 학생통학 순환버스 사업 협약채결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은정과 학생통학 순환버스 사업 협약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와 경기도 이천교육청은 지난 28일 이천시청에서 '2025년 학생통학 순환버스 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과 통학 편의 개선을 목표로, 시와 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학생의 통학권 보장, 환승 부담 해소, 통학 시간 단축 등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상호 협조를 약속하는 등 학생통학 순환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생통학 순환버스 시범사업은 그동안 3차에 걸친 수요조사와 수차 업무협의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부발~시내, 백사·신둔~시내 2개 권역에 걸쳐 대형버스 4대를 투입해 등교 1회, 하교 2회로 운행할 예정이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 결과 총 13개교, 약 187명의 학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와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월부터 시범 운영해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통학버스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기관과 행정기관 간 협력의 좋은 출발점"이며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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