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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문턱 낮췄다…청양군 ‘찾아가는 건축·주택 민원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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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7. 29. 13:17

1. 청양군, '찾아가는 건축·주택 민원 상담실' 이용 안내(1-1)
청양군청 건축팀장과 건축사가 정산면사무소를 찾아 민원인과 상담을 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건축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 가까이 다가선 행정 서비스에 나섰다.

청양군은 고령인구가 많고 건축 행정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건축·주택 민원 상담실'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아직 이 서비스를 모르는 군민들이 많아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홍보에도 나섰다.

이 상담실은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둘째 주에는 산동 권역인 정산면사무소에서, 넷째 주에는 산서 권역인 화성면사무소에서 각각 열린다.

군청 건축팀장과 지역 건축가 등 전문가가 직접 면담에 나선다. 필요 시 현장 동행 답사도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건축 허가 및 신고 절차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건축물 해체 및 멸실 관련 절차 △빈집 정비 및 슬레이트 처리 사업 안내 △농지·산지 관련 복합 민원 연계 △주택 융자 및 각종 건축 관련 지원사업 등 건축·주택 전반에 걸쳐 폭넓게 다뤄진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당일 처리되면 예약 없이 방문만 해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건축 행정을 실현하고 고충 민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군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 관련 민원은 절차가 복잡해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직 이런 편리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인 만큼 더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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