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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전국공항 건설현장 긴급 안전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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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7. 29. 17:03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공항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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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 네번째)과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왼쪽 세번째)이 건설사업 관계자들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29일 서울 본사에서 전국공항 건설사업 관계자들과 '건설현장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인천 계양구, 서울 금천구 맨홀 질식사고와 오산 옹벽 붕괴사고 등 집중호우와 최악의 폭염으로 근로자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공사와 시공사 경영진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공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계류장 콘크리트 재포장, 김해공항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공사 등 총 사업비 50억원 이상 건설사업에 참여중인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CM), 감리, 사업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향상 방안과 경영진 책임 강화, 사업 절차 준수 등에 대해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적절한 휴식제공, 냉방장치 설치 등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를 요청함과 아울러 시공사와의 현장 합동 점검을 확대해 무사고 건설현장을 위한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 김장선 ㈜유신 전무이사는 "현장은 안전이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공정이 기준에 맞게 이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진 건설기술본부장은"공사는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고려하는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이상기후 등 현장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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