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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 청소년 대상 경찰학교 체험과 마약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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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7. 29. 15:59

실감형 경찰 체험활동, 청소년 안전 인식 제고
범죄예방 청년추진단과 약물 오남용 경각심 고취
[붙임] 청소년경찰학교 체험 사진 1
청소년경찰학교 체험./대구자치경찰위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대구중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폴리스-틴(Teen)·키즈(Kids)' 5기 초·중등 청소년 회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활동과 함께 마약·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경찰 직무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고, 안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불법촬영 예방 교육, 지문 채취 등 과학수사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학교폭력 예방 VR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경찰관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경찰의 역할과 관련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수사와 VR 체험이 정말 생생했고, 경찰관이 직접 설명해 주셔서 더욱 흥미로웠다"며 "경찰이라는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 청년추진단 강사도 함께 참여해, 마약의 유해성과 올바른 대처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강사는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거절할 수 있는 자기 통제력과 공공 감수성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폴리스-틴·키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경찰과 함께 해결을 고민해보는 경험은 올바른 시민의식과 공동체 책임감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참여형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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