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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비활성화 TF 출범…5개 분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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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7. 30. 10:30

노용석 중기부 차관 주재로 정례 운영
노용석 차관, 회의 후 세종 전통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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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차관이 30일 세종 청사에서 열린 '소비활성화 TF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전국 차원의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소비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29일 열린 민·관 합동 '내수·소비활성화 캠페인' 선포를 계기로 내수·소비 활성화 취지가 민간은 물론 중기부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활성화 TF가 출범하게 됐다.

TF는 노용석 중기부 차관 주재로 정례 운영되며 중기부 본부, 지방청, 산하기관이 전국적 캠페인 확산과 실효성 있는 소비 진작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 세부적으로는 △총괄팀(소비촉진 기획) △소비촉진팀(소비촉진 행사) △현장지원팀(지방청·공공기관 연계) △대외협력팀(협단체 협력) △성과홍보(홍보)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회의 직후 노 차관은 충남 조치원에 있는 세종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방문했다. 이어 소비활성화의 취지를 알리고 장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 차원 릴레이 소비활성화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8월부터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노 차관은 "이번 TF는 소비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이자 현장에 중심을 둔 실행조직"이라며 "각 지방청과 산하기관은 지역의 지자체·공공기관·기업과 긴밀히 연대해 지역 특색을 살린 소비활성화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생활력 소비쿠폰을 통한 소비진작 분위기에 더해 중기부는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동행축제, 상생페이백 등 소비 행사 확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환급, 지방청·공공기관 릴레이 장보기 행사 등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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