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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응급복구 80% 완료…주민 일상회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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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7. 30. 10:03

인력 1431명·장비 641대 투입
안전총괄과(호우피해 복구 작업모습) (4)
천안시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호우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에서 응급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호우피해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응급복구의 80%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 산사태 등 총 1791건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피해 금액은 23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 자율방재단, 군인, 자원봉사자 등 인력 1431명과 굴삭기, 양수기, 덤프트럭 등 장비 641대를 투입해 지하 침수지 복구, 교통 통제, 농작물 복구, 피해주택 정리,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추진했다.

또 일시 대피자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숙박시설 경비와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방역차량과 인력 등을 투입해 감염병 예방 방역도 병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 △포트홀 보수 △도로 응급 복구 △토사 유실 방지막 설치 △수목·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나뭇가지·쓰레기 제거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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