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25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308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2포인트 하락한 76.7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한 73.7로 나타났다. 건설업(69.5)은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4.5)은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 분석은 제조업에서는 △금속 가공 제품(73.5→82.6·9.1p)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80.2→83.9·3.7p)를 중심으로 5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음료(91.5→76.4·15.1p) △고무제품·플라스틱 제품(83.7→74.5·9.2p) 등 18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1.5→69.5)이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76.5→74.5)은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 △교육 서비스업(86.1→89.2·3.1p)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73.9→77.0·3.1p) 등 4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숙박·음식점업(85.0→80.3·4.7p)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85.1→81.6·3.5p) 등 6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수출(87.1→78.2) △내수판매(74.7→72.8) △자금사정(76.3→74.4) △영업이익(73.4→72.2)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6.5→98.5)은 전월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8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원자재는 개선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에서는 모든 항목이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7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61.3%)'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5.2%)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25.9%) △업체 간 경쟁심화(25.1%) 순이었다.
올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67.1%→67.9%)은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기업(75.4%→74.3%)은 전월대비 1.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형별로 일반 제조업(70.0%→70.0%)은 전월대비 보합 수준인 반면 혁신형 제조업(73.6%→73.2%)은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