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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창립 멤버 안충석 신부, 국민훈장 모란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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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7. 30. 11:01

29일 문체부 용호성 1차관 조문하고 훈장 수여
30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서 장례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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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안치된 안충석 루카 신부를 조문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오른쪽)./제공=천주교 서울대교구
27일 선종한 안충석 루카 신부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30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이 안충석 신부의 빈소가 마련된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을 찾아 조문하고 훈장을 수여했다.

고(故) 안충석 신부는 1939년 경기도 이천 출생으로 1967년 사제수품을 받았다. 서울대교구 용산·종로 본당에서 보좌신부로, 동대문·이문동·금호동·아현동·사당동·고덕동·일원동 본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했다.

또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상임대표, 장준하특별법제정시민행동 공동상임대표, 안중근평화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저서로는 '한국 순교자의 영성' '정의와 사랑'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 살아 나아가기' 등이 있다.

장례미사는 이날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장지는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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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석 루카 신부 영정 옆 국민훈장 모란장 훈장./제공=천주교 서울대교구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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