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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경남 2025’ 평가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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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8. 01. 13:02

사이클연맹, 시군?경찰 등 참석
평가보고회(1)
'투르 드 경남 2025' 평가보고회가 열렸다./ 경남도
경남도는 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투르 드 경남 2025'는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등 남해안 5개 시군을 무대로 총 553.6km 구간에서 펼쳐졌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22개 팀, 220여 명의 선수와 운영진이 참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남도체육회, 대한사이클연맹·경남사이클연맹, 시군 및 경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의 총괄보고, 대한사이클연맹의 경주운영분야보고, 대회운영위탁용역사의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와 사천대교 등 지역명소와 남해안의 비경을 소개해 경남과 남해안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투르 드 경남 2025' 중계 영상은 7월 말 현재 14만 회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안전계획수립과 사전점검 및 경찰기동대,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 이상의 안전요원 배치를 통한 교통통제와 협조로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군 관계자들은 선수와 운영진, 관계자, 관람객의 식당?카페 등 방문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특히 남해군의 경우 선수단 숙소를 8곳에 분산 배치해 지역 숙박업에 도움이 됐다.

개선사항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 및 임무 숙지 강화, 통제인력간 소통 강화 필요성이 제안됐으며 안내문자에 통제구간과 시간대가 포함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투르 드 경남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여 하반기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 대회'와 내년 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6'을 더 발전된 대회로 준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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