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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날 미래 세대를 위해 지역의 성장을 이끌 주요 신 성장 사업 추진에 총력을다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는 수소에너지산업과의 '포항시 분산에너지 전략'과 도시계획과의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계획'에 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탄소 중립과 지역 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총 1조3000억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에 대해 "포항 민선 6~8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유치한 민간투자와 해양 레저관광 기반에 더해 지역 구성원이 힘이 합쳐 얻은 값진 성과"라며,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체류 형 관광 콘텐츠 확충과 도심·해양 연계 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철강 품목 관세는 50%로 유지돼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을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조속한 지정과 철강 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위기 극복에 정부와 국회가 한 뜻으로 나설 것을 요청하면서 총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전국적인 폭우 피해로 확인되듯 갈수록 여름철 재난이 강력해 지고 있는 만큼 더욱 경각심을 갖고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기상재해에 대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 자율방재 단 등과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력 강화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2026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전 부서가 관련 중앙부서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국비 확보와 국정과제에 발맞춘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 도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